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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열 Jun 19. 2024

잊을 수 있어서

사람이

몇십 년이라는 긴 시간을

살아갈 수 있는 건     


잊을 수 있어서인 것 같아     


육체적 아픔이든

정신적 고통이든

그 게 뭐든 간에


뭉크-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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