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자마자 양부대 소아 응급실로 남편과 예설이와 출발합니다. 어제 응급실 다녀온 이후로 설이는 오늘 아침 7시30분에 38.1 이 나와서 해열제 먹이고 열이 내렸습니다.
오후에 37.8이 나와 응급실 도착하니 18시. 귀 체온계로 열은 40.3 오마이 갓.어제에 비해 백혈구도 14.0으로 뛰고, 염증수치도 1.5에서 4.0으로 올랐데요. 응급실에서 해야하는 검사 다 하고 독감이랑 코로나 검사 코 찌르고 손에 알레르기 반응 검사한다고 설이 많이 울었어요. 발버둥치다가 케모포트가 일부 빠졌나봐요. 다행히 수액이 다시 잘 나와서 다시 꼽진 않았어요.휴
예설이 재우고 정리하니까 23:30분이네요. 수액을 맞고 있어 두세시간 간격으로 소변봐야 할꺼같아요.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엘레베이터에서 간호사 샘 한분이 예설이도 알아봐주시고 인사해주시고, 책도 알고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예설아 잘자 어여 나아서 집에 가장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