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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설아 집에온걸 환영해

by 황미옥

뜨앗~!!! 예설이가 드디어 집에 왔어요. 임교수님이 회진 오셔서 집에 가도 된다고 하셨데요.

대신 2주 뒤가 아닌 다음주 목요일에 외래에 오고, 공복약 6MP는 격일로 먹으라고 하심요^____^*

덕분에 남편과 예설이랑 고기집에서 저녁 같이 먹고, 예설이는 남편 목마타고 베스킨 라빈스에 아이스크림 케익 사러 갔답니다.

컵 아이스크림도 쉬원하게 하나 먹었어요. (원래 아이스크림은 안 되는데....오늘만 ...^^)

남편은 새로 나온 검정색 레몬맛을 먹으심요. 저는 파스타치오 맛 젤라토 먹었어요. ㅎㅎ

마흔 한 번째 촛불도 불었어요 ㅎㅎ

소소한 저녁 시간 마음껏 누린 하루였습니다. 으흐흐흐

넘 좋았어요!!!

예설이가 집에 가고 싶다고 병원에서 집 그림을 그렸어요.

예설이 마음이 전해졌나봐요. 이루어졌어요^^*

일주일동안 예설이 양부대 83병동에서 치료할 때 같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이모, 삼촌 감사합니다!!!

큰딸 예빈이는 내일 집에 오신데요~

내일 되면 우리 가족 완전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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