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빈이는 아빠랑 어린이병원에 이틀째 입원중입니다. 목요일날 양산에 키즈카페 가기로 했는데 우째요...ㅠㅜ
그래도 언능 나아서 같이 가자 예빈아!!! 힘내!!!
집에 남편님이 안 계시니 집안일 할게 많습니다. 남편의 소중함을 또 깨닫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화요일이라 종이박스도 버리고, 저녁에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자야합니다.
저녁에 예설이가 공에 걸려서 넘어졌는데 앞으로 넘어지면서 턱이 바닥에 부딪혔습니다. 앞니도 충격이 갔는지 피가 많이 났습니다. 저도 너무 놀래서 일단 예설이 안아주고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피가 안멈추면 응급실을 가야하나...남편에게 전화했더니 덤덤한 목소리도 말합니다. "피 멈출끼다. 내일 치과 가던지 해요~" 끝. 역시 덤덤하신 아버님^^ 피는 멈추었고 그 뒤로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예설이 이빨 소동으로 저녁을 늦게 먹었습니다. 내일 출근 조금 늦게 해야할 듯 합니다. 치과가서 엑스레이 찍고 어린이집 등원해주려고 합니다. 예설아~ 오늘 엄마 많이 놀랬어. 이빨과 잇몸이 괜찮았으면 좋겠구나. 오늘 많이 놀랬을텐데 잘 참아주어 고마워~
예빈이도 치료 잘해서 조만간 집에서 만나자~
모두 모두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