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편지, 목 초음파 검사

행복해지고 싶으세요?

by 황미옥



하은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다른 시간에 인사드리네요.

하은이 걷기 오늘 하였는지 궁금하네요^^*

예설이는 오늘 엄마 아빠 모두 출근하는 날이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에 오셔서 같이 놀았어요. 퇴근해서 오니까 아직 낮잠 자고 있네요^^ 첫째는 수영장 가서 잠시 저녁밥하기 전에 시간이 나서 이렇게 하은이 어머님 생각하고 있지요^^


오늘 주제는 목초음파예요^^ 예설이가 언제 목초음파 검사했는지 찾아보니까 4월 21일, 9월 13일 했더라고요.



블로그 치료일기 캡쳐사진




예설이는 입원했을 때 목초음파 검사했는데 9월에 초음파 봤을 때보다 혈전(피떡) 크기가 작아져서 약물을 쓰기보다는 6개월마다 추적관찰하자고 하셨습니다. 약물을 쓰면 뇌혈관이 약해져서 뇌출혈 위험성이 있다고 하셨어요. 간병수첩에 10월 일정에 초음파 까먹지 않기 위해 기록해 두었고, 9월에 했을 때는 괜찮다고 하셨어요. 언제 또 하는지 모르겠어요. 치료시기가 저희보다 더 빠른 분들에게 물어봐야겠어요.


하은이도 한 달쯤이면 목초음파 검사할 거 같아요^^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많지요?

그래도 하나씩 배워가고 있고, 어머님 잘하고 계시니까요.


오늘 남편이 기사 하나를 보내주었어요.


"행복해지고 싶으세요?"

이런 물음으로 기사제목이 시작되었어요.

저는 처음 보는 분이네요. <국민총행복론>의 저자 아서 브룩스, 하버드대학교 교수님이래요.


"행복도 균형 잡힌 주식 포트폴리오처럼 관리해야 한다."


이 말을 보니까 이제까지 예설이 치료할 때 도움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이 떠오릅니다.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 할까요. 살면서 갚아야지... 마음은 늘 갖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마음뿐이겠죠. 민되어요^^*


아서 브룩스 교수님은 행복해지고 싶으면 이 네 개의 분야를 잘 관리하라고 하십니다.


1. 철학

2. 가족

3. 친구

4. 직업


신앙과 삶의 철학에 시간을 투자하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커뮤니티와 친구와 보내는 시간을 확보하면서 삶의 가치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의미 있는 직업을 찾는데 시간을 공들여야 한다고요.

하은이 어머님도 행복하고 싶으시죠?

저도요^^

우리 이 넷 중에서 지금은 가족을 위한 시간을 누구보다 많이 내어야 하는 시기이니까 나머지 영역에 대해서는 조금씩 챙기면서 균형을 유지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남은 시간 하은이와 예설이와 함께 우리 많이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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