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사랑하면서 배운 점..

그 어디에도 없는 글.....

by 민경우

전시회를 즐겨가시는 부모님 덕분에 빨리 접했던 미술.


지금까지 갤러리와 각종 아트페어, 전시회를 다니다 보니 전시를 보는 사람들의 특징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분류해 보았다.


전시회에 가서 작품들을 관람할 때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채우는 사람' 그리고 '버리는 사람'....

먼저, '채우는 사람' 들은 작품을 보면서 '왜 이 작가는 이 색깔을 썼을까?' 혹은 '저건 왜 저렇게 표현했을까?' 이런 식으로 지식을 채우는 사람의 부류가 있고,

'버리는 사람'은 작품들을 보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지식을 버린다. 기존의 가지고 있던 선입견과 편견들을 버리는 관람객들. 그러면서 다시 생각하고 필요 없는 관념들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본다..

그래서 전시회를 갈 때는 마냥 유명한 작가의 전시를 보러 가기보다는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자신에게 맞는 전시회를 가는 게 중요하다.

전시회 다니면서 다소 실망스러운 전시도 있고 아주 좋은 바이브를 얻었던 전시도 있었다.

어쩌면 나 또한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 아직 몰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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