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글방 10월 8일차]

책, 영화, 광장

by 공감녀

★ 8일차 글감 (10.13 / 월 )


글감 : 나를 만든 첫 번째 교과서

학교에서 배운 ‘역사’가 아니라, 삶에서 배운 나만의 역사 수업



책, 영화, 광장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는 글과 시험과 단어입니다.

그러나 책이나 영화로 접하는 역사는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고 상상하게 만듭니다.

가짜 사실이 꾸며지거나 미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교과서보다 훨씬 많은 사실을 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보통의 또는 보통보다 모자란 역사 지식의 90%는 책과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쌓인 거라 짐작합니다.

거기에 더해 초등학생 중학생이던 아이들과 함께 역사의 현장인 광장에 나가 촛불을 들었습니다.

대학생으로 자랐을 땐 다시 응원봉을 들고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제 역사는 책과 영상을 넘어 광장에서 목소리로, 행동으로도 전해집니다.

나이 먹을수록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걸 생존본능이자 자연의 이치라 당연시하게 됩니다.

그래도 조금만 더 고개를 들어 광장을 보려 합니다.

사람을 보고 세상을 보고, 좋은 책과 영화도 더 많이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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