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5년? 시작일 뿐”…서울 한복판서 벌어진 충돌

by dailynote
a-five_year-prison-sentence-001-1-1024x576.jpg 징역

서울 도심이 정치적으로 다시 한 번 갈라졌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 이후, 광장마다 다른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사형 VS 석방’… 거리의 충돌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로 다음 날, 서울 도심은 상반된 주장으로 뜨거웠습니다.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는 시민단체 ‘촛불행동’ 주도로 수많은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사형을 선고할 줄 알았다”며 1심 판결이 너무 가볍다고 규탄했습니다.


a-five_year-prison-sentence-001-1024x576.jpg 징역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징역 5년은 특검이 구형한 10년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며, 백대현 재판부의 선고에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윤경황 공동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정치검찰, 여당인 국민의힘까지 비판의 화살을 돌리며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화문은 ‘윤석열 석방’ 외침




반면 광화문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보수 성향 자유통일당과 전광훈 목사는 윤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형석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는 현 상황을 “법의 탈을 쓴 정치 도살장”이라고 표현하며, 윤 전 대통령을 희생양으로 규정했습니다.


자유대학 소속 시민들은 신논현역에서 교대역까지 행진을 벌이며 “윤 대통령 무죄”, “사법부 눈 떠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논란의 핵심… ‘내란 혐의’ 선고는 2월



윤 전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았으며, 특검팀은 이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5년의 형량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더욱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것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선고입니다.


특검은 여기에 대해 사형을 구형한 상태이며, 판결은 2월 19일 나올 예정입니다.


서울 곳곳에서 벌어진 이념과 입장의 충돌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가의 이전글“끝내 못 버텼다더니”…간병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