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까지 떨어졌다고?”…대구 아파트 충격 시세

by dailynote
apartment-getty-1024x576.jpg 대구 아파트, 신저가 거래 속출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대구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감소와는 달리 계속된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1억 원 넘게 떨어진 거래가 속출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분양 줄었지만 가격은 계속 하락




정부의 주택통계에 따르면, 최근 대구 지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7.4%, 전년 같은 시점 대비 32.3%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감소세로, 공급 과잉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신저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어 시장 회복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EB%8C%80%EA%B5%AC%EC%95%84%ED%8C%8C%ED%8A%B8-1-1024x654.jpg 대구 아파트 / 출처 : 연합뉴스



“36평 아파트가 2억대”…충격의 실거래




달서구 본리동의 한 아파트는 전용 118㎡(약 36평)가 2억 7,000만 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앞선 최저가인 3억 5,000만 원보다 8,000만 원 낮은 수준으로, 단기간에 약 23% 가까운 하락이 나타난 것입니다.


수성구와 달성군의 다른 아파트 역시 지난해에 비해 많게는 1억 2,500만 원 이상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서울·수도권과는 달리 대구 전역에서는 이러한 신저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매수심리 위축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대책 내놓지 않는 정부에 불만↑



대구시는 그간 9차례에 걸쳐 정부에 지역 맞춤형 부동산 대책을 요구해 왔습니다.


%EC%95%84%ED%8C%8C%ED%8A%B8-1024x589.jpg 아파트 / 출처 : 연합뉴스



요청한 내용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DSR 규제 완화, 양도소득세 감면 등이 포함돼 있었지만, 정부는 아직 이렇다 할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정책 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대출 규제와 같은 구조적 요인을 풀어줘야 시장이 스스로 반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정부 정책 시그널




미분양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일각에서는 대구 부동산 시장이 향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 대다수는 현 시점에서는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라고 경고합니다.


%EB%B6%80%EB%8F%99%EC%82%B0-1024x576.jpeg 부동산 / 출처 : 연합뉴스



불확실성 해소와 정부의 정책 방향 제시가 있어야만 시장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향후 발표될 지방 부동산 정책이 대구 지역 회복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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