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프리랜서나 1인 사업자로 전환한 이들, 자유로운 삶을 기대했지만 통장을 보고 놀랍니다.
직장인 시절과 같은 월급을 벌었는데도 체감 가처분소득은 훨씬 적기 때문입니다.
직장을 나와 1인 기업가 또는 프리랜서가 된 이들은 종종 예상치 못한 경제적 부담에 당황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 시절 월 400만 원을 벌던 사람이 같은 수준의 수익을 올리더라도, 실제 손에 남는 돈은 훨씬 줄어듭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료가 두 배로 늘고, 복리후생비와 퇴직금까지 스스로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무실 운영비, 각종 장비 비용 등 추가 고정 지출도 빠르게 늘어나죠.
올해 1월부터 국민연금 개혁이 시행되면서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인상되었습니다.
수령액은 늘어났지만, 보험료도 함께 오르는 구조입니다.
월 소득 309만 원 기준으로 직장인은 회사와 비용을 나눠 부담해 월 7,725원만 추가 납부하면 되지만,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는 전액 본인이 부담하여 월 1만 5,450원을 내야 합니다.
연간 기준 18만 5,400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정부는 저소득 지역가입자 부담을 덜기 위해 월 소득 80만 원 미만 대상자에게 보험료 50%를 지원하는 제도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생애 단 1년만 지원되며, 월 소득 100만 원 이상인 대다수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결국 다수의 소상공인과 프리랜서들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앞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인 보험료 인상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부담은 점점 더 커질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직장인 시절 연봉의 최소 1.5배는 벌어야 비슷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재무적으로는 다양한 항목을 꼼꼼히 계산해야 합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료뿐 아니라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납부를 대비한 적립금까지 별도로 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복리후생비와 퇴직금이 사라진 만큼, 개인연금이나 IRP 같은 노후 대비 수단도 고려해야 합니다.
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단순히 “지금 월급만큼만 벌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숨어 있는 비용과 부담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퇴사 후 생활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