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 중장년층의 소비가 오히려 급증하고 있습니다.
5060세대의 경제적 양면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분석한 카드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50~64세의 소비는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50~54세는 51.0%, 55~59세는 57.5%, 60~64세는 63.1%로 소비가 늘었으며, 온라인 쇼핑은 무려 119.2%~141.7%까지 폭증했습니다.
이는 자녀 교육비 지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출산 연령 증가로 인해 중장년층이 여전히 학부모 역할을 하며 교육비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의 자료에 따르면, 예비 은퇴자들은 평균 65세까지 일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 퇴직 연령은 평균 56세에 그칩니다.
부부 기준 최소 생활비는 월 277만 원이 필요하지만,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 67만 원 수준입니다.
65세 이후 100세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7억 원이 필요하나, 평균 금융자산은 5천만 원으로 격차가 큽니다.
직장인의 74.1%, 4050세대의 76.3%는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개인당 약 4억 원의 노후 부족액이 발생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소비를 줄이기보다 투자로 방향을 튼 5060세대는 주식, ETF, 배당주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원전 등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으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자산 운용이 늘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직접 투자, 해외 자산 접근도 활발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고령자들이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40대의 소비 증가율은 40대 전반 41.7%, 후반은 31.1%에 그쳤습니다.
유통 및 식생활 분야에서는 30대보다도 낮은 상승률을 보여, 경제적 부담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장년층의 활발한 소비가 가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안정적인 소득 유지와 함께 3층 연금 체계 구축, 부동산 현금화 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100세 시대, 저축·소비·투자 사이에서 현명한 균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