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들 지갑 닫히면 끝”…168조 시장의 불안

by dailynote
senior-getty-15-1024x576.jpg 시니어 산업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조용히 소비하던 '시니어 세대'가 국내 경제를 지탱하는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소비가 멈출 경우, 직격탄을 맞게 될 산업들이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습니다.


‘168조 원’ 시장의 핵심 소비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실버 산업 시장이 2020년 72조원에서 2030년 168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성장세 중심에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은 건강기능식품, 관광, 여가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소비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인구는 진단과 예방에 유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도 관심을 높이고 있어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EB%85%B8%EC%9D%B8%EC%97%AC%ED%96%89-1024x682.jpg 여행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관광과 여가, 소비 비중 ‘껑충’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관광’을 꼽은 비율은 65.8%에 달합니다.


실제 60대와 70대의 여가서비스업 카드 지출 비중은 각각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에 급증했으며, 이는 코로나19 기간에도 꾸준히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가구의 음식·숙박 소비 지출은 2020년 대비 1.6배 증가했고, 오락·문화 지출은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대 줄일 수 없는 건강 지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시니어 중심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6조2022억 원으로, 4년 전보다 27% 가까이 증가했으며, 홍삼·비타민·프로바이오틱스 등 상위 4개 품목이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B%85%B8%EC%9D%B8%EC%9A%B4%EB%8F%99-1024x683.jpg 운동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시니어 세대를 위한 디지털 기반 건강 솔루션 역시 새로운 소비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니어 소비, 경기 흐름 바꾼다




65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020년 147만 원에서 최근 182만 원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가구 평균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5대 시중은행 고객 중 절반이 50대 이상이며, 이들이 전체 수신자산의 68.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무 전문가들은 이들의 지출이 줄어들 경우, 단순한 산업 위기를 넘어 국내 경제 전반에 파장이 클 것이라 경고합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시니어 세대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소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C%9D%80%ED%96%89-4-1024x683.jpg 은행 /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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