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챙기면…” 월280 가능?

by dailynote
senior-money-getty-3-1024x576.jpg 연금빌리티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노후 소득 확보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정년 이후 수입 공백기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실질적인 생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은퇴한 부부의 적정 생활비는 월 336만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을 수령해도 월 134만 원에 불과해 생활비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이러한 격차는 실질적인 노후 빈곤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인 40%를 넘습니다.


%EB%85%B8%ED%9B%84%EC%9E%90%EA%B8%88-1-1024x683.jpg 연금빌리티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3층 연금” 전략이 필요한 이유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해법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구성된 ‘3층 연금’입니다.


국민연금은 소득의 9%를 납부하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실질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기초 토대입니다.


퇴직연금은 직장생활 중 적립한 자금으로,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 감면 효과가 있습니다.


개인연금은 납입 금액과 주기를 자율적으로 조정 가능하며 세액공제와 복리의 장점이 큽니다.


이 3가지를 모두 활용할 경우, 국민연금 대비 2배 가까운 노후 소득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EC%97%B0%EA%B8%88-1-1024x537.jpg 연금 / 출처 : 연합뉴스



주택·농지연금으로 4층까지




최근에는 3층 연금에 더해 주택연금과 농지연금이라는 ‘4층 연금’ 개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하면서도 거주를 유지하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 농업인이 이용 가능하며, 공시지가 2억 원 농지의 경우 월 82만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부동산 연금은 상속과 연계되기에 가족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연령별 전략이 다릅니다



50대라면 지금 당장 부족한 연금 적립액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C%A3%BC%ED%83%9D%EC%97%B0%EA%B8%88-1024x700.jpg 주택연금 / 출처 : 연합뉴스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이용하면 60세 이후 최대 65세까지 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 수령액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연금 수령 전인 60대 이상은, 수령 시기를 늦추면 최대 36%까지 연금액을 늘릴 수 있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이미 수령 중이라면 생활비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조기 수령과 연기 수령 중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연금빌리티를 키워야




연금에 대한 의존이 높은 반면, 다층적으로 대비하는 국민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만 20세에 가입해 40년간 국민연금에 납부하면 만 40세에 가입해 20년만 낸 경우보다 약 30%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EB%85%B8%ED%9B%84%EC%9E%90%EA%B8%88-3-1-1024x683.jpg 연금빌리티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국민연금공단의 ‘내연금’ 사이트를 통해 예상 연금액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민간 연금 상품으로 채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연금빌리티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으며, 지금 시작하는 준비가 곧 안정된 노후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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