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면 줄 줄 알았는데…”

by dailynote
senior-money-getty-11-1024x576.jpg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노후에는 생활비가 줄어들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의료비 등 예상 밖의 지출로 더 많은 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생활비는 크게 줄지 않으며, 특히 70세 이후부터는 의료비 지출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월평균 진료비는 약 42만 9천원으로 전체 평균의 2.6배에 달하며, 연간으로 환산하면 500만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노인 전체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44.1%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이 있다고 해도 본인이 부담하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EB%B3%91%EC%9B%90%EB%B9%84-1024x576.jpg 병원비 / 출처 : 연합뉴스



“국민연금만으로 부족합니다”




노후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1인 기준 177만원, 부부 기준 277만원 수준이지만,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60만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은퇴 전 생활비의 70~80% 수준을 목표로 노후 자금을 계획하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50대 초중반의 지출 패턴을 분석해 현실적인 예산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30년 이상 국민연금을 납부해도 필수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소비는 줄지만, 의료비는 예외입니다”



70세 이후에는 자녀 독립, 활동성 저하, 배우자 사망 등으로 생활 지출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EA%B5%AD%EB%AF%BC%EC%97%B0%EA%B8%88-6-1024x612.jpg 국민연금 / 출처 : 연합뉴스



일반적으로 70대는 은퇴 전 생활비의 70~80%, 80대는 50~60% 수준으로 소비가 감소합니다.


그러나 의료비는 줄어들지 않으며, 치매 같은 만성 질환 관리 비용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기준 치매 환자는 89만 명이며, 관련 비용은 앞으로 56조 9천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실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희망 은퇴 시기는 대개 65세이지만, 실제로는 평균 56세에 은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노후 준비 시간이 줄어들게 되며, 지금부터라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C%9D%80%ED%87%B4-1024x537.jpg 은퇴 / 출처 : 연합뉴스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가구는 19.1%, 충분한 경제력을 갖췄다고 답한 경우는 21.1%에 불과합니다.


더 작은 집으로 이사를 고려하는 가구도 늘고 있으며, 특히 70대의 경우 48.1%가 다운사이징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2025년부터는 의료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 완화, 건강생활유지비 지원 확대, 기초연금 인상,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의 정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노후에는 절약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출과 소득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월 250만~300만원 수준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있다면 품위 있는 노후가 가능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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