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들며 죽음을 연습하는 사람들이 있다

by 부의엔돌핀

어느 책에서 읽은 글이다.


티베트 사람들은

잠자러 이불속으로 들어갈 때,

'내가 죽었다'라고 생각하고


다음 날 일어날 때,

'다시 태어났다'라고 생각한 답니다.


티베트는 불교의 나라이며,

우리가 잘 아는 달라이나마의 국가다.


티베트 불교에서는 잠을 ‘작은 죽음’,

깨어남을 ‘작은 탄생’으로 보는 수행 전통이 있다.


그들은 왜 잠과 죽음을 연결할까?


우리가 잠을 잘 때를 생각해 보자.


잠들면,

모든 감각이 사라지고, 자의식이 흐려지고,

꿈을 꾸거나 혹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 상태가 된다.


죽게 되면,

육체적 감각이 사라지고, 의식도 사라지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 상태가 된다.


이렇게 잠과 죽음은 거의 유사한 상태가 됩니다.


수행자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티베트 사람들에게는,

잠을 죽음을 연습하는 기회로 보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질문이 있다.


그럼 그들은 왜 죽음을 연습할까?


티베트 불교에서는

죽음 직전의 마지막 마음 상태가

다음 존재의 방향을 정한다고 보고 있다.


다음 존재가 반드시 사람은 아닐지라도,

욕심, 화, 분도, 시기, 질투 등과 같은 나쁜 마음이면,

악귀로 태어날 수 있다고 믿으며,


반대로, 착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선한 무엇으로 태어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들의 삶은

수행자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전에 SNS에서 이런 글을 봤다.


잠들기 10분 전에 하는 생각이,

다음날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티베트 사람들이 생각하는

밤에는 죽고, 다음날에는 다시 태어난다라는 것과 의미가 다르지 않다.


잠들기 전에 그날 있었던 나쁜 생각들을 전부 떨쳐버리고,

즐겁고, 기쁘고,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이,

다음날 다시 태어나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티베트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높다는

객관적 자료가 보고된 바는 아직 없다.


하지만, 이런 생활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이며 희망적으로 바꿔 줄 거라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본다.


그들의 생활에서 삶의 지혜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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