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가의 프로젝트마다의 프로세스는 매우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다구몬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요새 스터디카페에서 작업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장마가 내리는 여름 계절이라서 항상 우산은 필수적으로 챙겨서 나가게 되는 날씨네요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저번 편에 이어서 UX/UI 포트폴리오 각각의 프로젝트마다의 프로세스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https://brunch.co.kr/@b173b5d6754b4b4/3
저번 편에는 여러분들과 UX/UI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때,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제작을 해야 하고 제작에 들어가기 전, 프로젝트 선정과 해당 프로젝트의 컨셉 지정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각각의 프로젝트마다의 프로세스를 어떻게 설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었는데 이 부분을 심층적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다들 프로젝트 선정과 컨셉 지정 하셨을까요?
UX/UI는 항상 말씀드렸듯이 디자인 결과물만 보여주는 형식보다 작업과정과 함께 묶어서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제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면접을 볼 때도 세세한 설명이나 보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월하게 면접 진행이 가능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프로젝트마다의 프로세스 구축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각각이 프로젝트 별 프로세스 과정은 여러분들이 얼마큼 적절하게 포트폴리오에 보여주냐에 따라 좌지우지가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적어서도 안 되는 프로세스 구축은 그 중간을 찾아서 설정을 해야 합니다.
저번 시간에 다루었던 내용처럼 한 프로젝트 안에 흘러가는 워크플로우는 표지->개요->수치->페르소나->기획->가이드->디자인시스템->간지->산출물 형식으로 스토리텔링의 기반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보게 되는 면접관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 디자인 구축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포트폴리오의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도 조절을 해주면서 제작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모든 스토레텔링을 기반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함께 차근차근 알아봅니다.
프로젝트에서 가장 처음 보이는 대표 이미지인 표지디자인은 해당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관적이고 통일성을 가진 썸네일, 톤 앤 매너, 배경색, 폰트 컬러 및 크기 등을 구축하여 전달해야 합니다.
표지 안에는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명, 프로젝트 기여도, 사용한 프로그램, 프로젝트 기간을 적는 것이 좋습니다.(회사마다 요구하는 포트폴리오 양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적으로는 위 사항을 준수하여 제출하곤 합니다.)
개요는 말 그대로 해당 프로젝트가 어떻게 시행이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가치를 가지고 진행을 할 것인지 전반적인 프로젝트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는 구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점은
*글이 너무 많으면 안 된다!입니다
-> 면접관이 여러분들의 포트폴리오를 하나하나 다 읽고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대충 쓰윽- 쓰윽- 넘겨서 보기 때문에 해당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들을 빠르게 읽힐 수 있도록 디자인적 요소를 활용하여 시인성과 주목성, 그리고 가독성을 높여서 제작해야 합니다.
수치는 해당 프로젝트를 왜 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필요성을 부각하는 구간입니다. 사용자가 겪고 있는 고충과 문제점을 논문, 기사, 사용자 리서치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들을 정리하고 개선해야 하는 문제점이 무엇인 지 함축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구간으로서, 인포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페르소나는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입니다. 사용자가 해당 UX/UI를 사용함에 있어 어떤 흐름대로 움직이며 실행하는지, 그리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불편한 점이 무엇인 지 등 유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적어서 풀어주는 페이지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르소나는 일반적으로 4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유저 인터뷰, 저니맵, 유저 시나리오, 페르소나
기획은 앞서 정리된 수치와 페르소나를 기반으로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하고자 하는 목푯값을 설정하는 구간입니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그 서비스 안에는 어떤 가치를 설정하여 제공하고자 하는지, 해당 프로젝트의 키워드를 잡아서 보여줘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Project Goal과 Design Goal을 나눠서 보여줍니다.
Project Goal에는 사용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Design Goal에서는 어떤 형식의 디자인 목표를 설정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정말 디자인에 관련된 것들을 설명합니다.
본격적인 디자인을 제작하기 전에 디자인 뼈대를 만들어주는 구간입니다. 뼈대를 통해서 어떤 디자인적 표현을 할 것인 지 유추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구간입니다. 앱의 전체적인 골격과 내비게이션 동선, 해당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색상, 폰트, 로고, 픽토그램 등 디자인 소스를 설명하고 와이어프레임과 IA (Information Architecture)를 함께 보여주는 형식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디자인 가이드입니다. 얼마큼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진행했는 지를 증명하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필수적인 사항이 아닌, 선택 사항입니다. 하지만, 표지->개요->수치->기획->디자인 가이드 구간에서 많은 정보들을 담았기 때문에 해당 포트폴리오를 보고 계시는 면접관의 피로감이 누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각적 휴식을 제공하는 구간으로 도비라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이미지를 예측할 수 있는 이미지 혹은 타이틀을 이용하여 제작하면 더욱 정돈된 프로젝트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최종 디자인 시안을 보여주는 구간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분위기와 맞는 목업을 찾아서 보여주는 것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드에 맞는 디자인 시안을 보여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해당 UX/UI 페이지마다의 기능과 장점을 설명하는 페이지 구성을 진행하고 화면의 자연스러운 플로우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폰트나 디자인 시안 이미지 사이즈를 조금씩 다르게 레이아웃을 설정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피로감을 감소시키는 디자인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디자인 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컨셉을 지정하고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야 하며 어떻게 전달을 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말 시간적 투자가 필요한 UX/UI포트폴리오... 자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UX/UI 포트폴리오에서 프로젝트를 제작하기 전에 프로세스를 정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UX/UI는 과정과 결과물 두 가지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자칫 결과물만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게 된다면... 상상은 여러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각 프로젝트마다의 플로우 목차를 정리하면서 디자인 제작에 들어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위 8가지의 프로세스를 하나하나 더 세부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도록
제가 진행했었던 UX/UI 디자인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