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시는 SKY 출신의 독무대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 사례들을 보면, 인서울 이하 학부, 지방거점국립대, 지사립대 출신이라도 충분히 로스쿨에 합격한 사례들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정성요소의 비중 증가와 학벌 간 간극 완화로 인해 역전의 가능성은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인서울 이하 대학·지거국·지사립대 출신’ 지원자들이 어떤 전략으로 로스쿨 입시에 성공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정리합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학벌 때문에 로스쿨은 힘들다”고 포기하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SKY 출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맞으나, 나머지 절반도 존재합니다.
건국대, 아주대, 인하대, 전남대, 충남대 등의 경우, LEET 기준 120점대 초반~중반대, GPA 90~95점대, 자격증 또는 공공기관 경력이 합격자 스펙의 기준선이 됩니다.
즉, 학벌이 약한 지원자라면 “LEET 120점대 초반” 이상의 점수 확보와 차별화된 자소서 전략이 필수입니다.
인서울 미니 로스쿨(건국대, 외대, 시립대 등)은 중상위권 학생들의 소신 지원지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거국보다 불리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서울 모 대학교는 내부 분위기 붕괴, 반수생 다수 발생 등으로 인해 “정성요소 강화”라는 대응책을 채택하였습니다
일부 수험생들은 "차라리 지거국"라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정성을 많이 보는 인서울보다 안정적으로 정량중심의 지방거점국립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전략 포인트: 인서울 미니는 리트 점수와 정성요소가 모두 갖춰져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지방거점국립대(지거국)는 LEET 점수가 강한 비SKY 수험생의 안정지원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리트 120점 초반대, GPA 90점대 중후반으로도 합격 가능한 대학들이 많습니다.
단, 인지도와 취업 아웃풋 면에서는 인서울 로스쿨에 비해 약간의 불리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거국은 정량이 중심이 되는 만큼, LEET와 영어 점수로 확실하게 방어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지사립 로스쿨은 수험생 간 정보 격차가 큰 곳입니다. 학벌이 약할수록, 개인 서사의 설득력이 당락을 좌우합니다.
실제로 “40대 자격사 출신”이 동아대에서 장학생으로 합격한 사례, LEET 고득점자지만 저학점이었던 인하대 전액장학생 사례 등이 있습니다.
어떤 지사립대는 “학부 법학수업 대충 들은걸 알고 안 본다”는 발언이 있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정량요소가 떨어진다면 자소서에서 스토리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략 포인트: 독특한 이력이나 성실성, 극복의 서사가 강하면, 학벌을 넘는 합격이 가능합니다.
최근 로스쿨 입시는 전반적으로 정성평가의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입니다. 특히 중복합격 감소와 경쟁률 상향평준화가 맞물리면서, 학벌보다는 자소서와 면접의 퀄리티가 더 중요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추천 전략: 남들이 다 쓰는 자격증이나 활동이라도, “남들은 하지 못하는 말”을 쓸 수 있다면 정성평가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인서울 이하 학부, 지거국, 지사립 출신이라고 해서 로스쿨 입시에서 밀린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LEET와 GPA를 통한 정량 방어, 독보적인 자기소개서 스토리, 자격증과 경력 보완, 학교별 지원전략의 섬세한 설계를 통해 충분히 학벌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학벌을 바꿀 수 없다면, 입시 전략과 태도를 바꾸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