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프리즌 제10회 – 법 앞의 평등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묻는다. 당신은 사법리스크를 기획했는가? 아니면 당신의 공약 속에 등장하는 정신질환 수감자, 사회적 약자, 소외된 존재들은 당신의 사법적 그림자를 가리기 위한 정치적 장식물에 불과한가?
당신은 말한다—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고. 그러나 그 글귀는 당신 앞에서 무색하다. 당신은 수많은 재판을 받으며도 대통령이 되었고, 그 재판은 헌법 제84조라는 불소추 특권 아래에서 정치적 해석과 입법적 방패로 보호받고 있다.
나는 제발 당신이 무죄이길 바란다. 그러나 법의 언어는 당신의 수많은 그림자를 비호하고 있다. 그림자는 사라지지 않았고, 그림자 속에서 진짜 고통받는 사람들은 여전히 침묵 속에 있다.
나는 병증으로 인해 동네 주님들과 싸웠고, 공무원에게 대들었고, 양극성 1형 장애는 나를 폭언과 폭행의 링 위로 끌고 갔다. 나는 벌금을 받았고, 그 모든 불이익을 내가 감당했다.
나는 쓰레기로 살았고, 그 쓰레기 같은 삶 속에서 국가의 구조가 어떻게 인간을 버리는지를 배웠다.
당신은 소년공 이미지의 대통령이다. 그러나 나는 정신장애를 극복한 철인 대통령이 되겠다. 내가 꿈꾸는 정치는 사법적 리스크를 감추는 정치가 아니라, 사법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을 드러내고, 그 결함을 인간 중심으로 다시 설계하는 정치다.
나는 말한다—
“법 앞의 평등은 특권이 아니라, 가장 약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장치여야 한다.”
그리고 그 평등은 정신질환자, 수감자, 수급자, 노숙인, 그리고 나처럼 쓰레기로 살았던 사람에게도 동등하게 작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