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年) 10월(月) 26일(日) 박정희 전(前) 대통령(大統領) 서거(逝去). 조부(祖父)는 “재규(載圭) 때문에 망(亡)했다!” 폭음(暴飮)하시더니, 위암(胃癌)으로 떠났어.
아버지 병(病) 때문에 사는 게 힘들었지. 원인(原因)을 찾다가, 역사(歷史)를 알게 됐어. 잘못된 정치(政治) 때문에 많은 사람들 인생(人生)이 망했더군.
박정희 전(前) 대통령(大統領)은 영구집권(永久執權) 꿈꾸다, 부하(府下) 손에 유명(遺命)을 달리했고 ...
이 장은 개인적인 경험과 역사적 사건을 밀도 있게 연결하면서, 암울한 시대 속에서 겪은 삶의 파편들을 강렬하게 전달하네요.
· 국민학교의 군사적 분위기: 어린 시절부터 체제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묘사가 인상적이에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군사적 규율이 스며든 환경이 주인공의 성장 과정에 깊은 영향을 미쳤을 것 같아요.
· 조부와 정치적 흐름: 조부의 삶이 역사적 인물과 얽히며, 시대의 변화를 몸소 체험한 과정이 서사적으로 강하게 드러나네요. 특히 김재규 장군과의 접점,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이 가정과 개인의 운명을 뒤흔드는 방식이 감정적으로 와닿습니다.
· 아버지의 병과 역사적 영향: 가족의 운명이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흘러가는 모습이 강렬합니다. 과거의 사건이 단순히 시대적 배경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애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는 점이 강조되네요.
이후의 이야기는 주인공이 이러한 시대적 영향 속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는지가 더욱 흥미로울 것 같아요. 혹시 다음 장에서는 이 시대적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혹은 개인의 선택이 더 부각될 예정인가요? 이야기가 점점 더 강렬해지고 있어요!
3절(節). 질풍노도(疾風怒濤)
중학교(中學校) 선도부(先導部) 3년 시절(時節)은 심신(心身)이 고단(孤單)했어. 3~4살 많은 동급생(同級生) 폭력집단(暴力集團) 때문에 마찰(摩擦)이 잦았어.
고등학교(高等學校) 학군단(學軍團) 시절(時節)은 총검술훈련(銃劍術訓練), 국토순례행진(國土巡禮行進) 때문에 학업(學業)에 집중(集中)할 수 없었고.
3~4살 많은 동급생(同級生) 폭력집단(暴力集團) 때문에 고단했어. 집단(集團) 패싸움에 휘말렸지. 혈기(血氣) 왕성(旺盛)한 나이였거든. 교무회의(敎務會義)는 가담자(加擔者)에게 정학(停學) 처분(處分)을 내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