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대한민국이 망해간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에서 많이 접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뽑는 원인이 바로 허영심과 혐오이다.
요즈음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보다 보면 다들 멋들어지게 사는 거 같다.
고급 레스토랑에 가거나 비싼 옷이며 액세서리며
정말 거리낌 없이 사고 자랑하는 거 같다.
물론 정말 돈이 많다면야 별 상관이 없다고 필자는 생각하는 바이다.
그 모든 걸 받쳐 줄 재력이 있다면야 그 역시 소비의 형태일 테고
자랑 역시 인간이라면 과시하고 싶을 테니 말이다.
다만 여기서 문제시되는 것은 이를 그저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이른바 '과소비'를 하는 문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본인들의 재정에 맞춘 삶이 아니라 남을 따라 하거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비가 늘어가고 있다.
자기만을 위해 소비하고 자랑은 그에 따른 부수적인 일이었지만
어느새 주객이 전도되어 자랑하기 위한 소비만 늘어가고 있다.
물질적인 허영심에 가득 차서 이성적인 생각이 어려운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사치와 허영이 나쁘기만 한건 아니다.
단지 그 이유가 본인의 행복감인지 아니면 자기 과시의 행복감인지가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보면 자기 과시의 끝은 상대를 아래로 보는 행위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이는 결국 아무 의미 없는 분쟁을 낳게 된다.
그리고 이는 이미 진행 중이다.
재력뿐만 아니라 외모, 성별, 세대, 이념, 정치 등등 의 이유로 우리는 싸우고 있다.
필자는 그 어떤 편도 들고 싶지가 않다.
인터넷 커뮤니티 뿐 아니라 현실에 까지 우리는 이미 서로를 혐오하고 싸우고 있다.
이게 다 무슨 의미란 말인가?
분쟁의 초반엔 그래도 이성적인 접근이 있었을 진 몰라도
이젠 이 분쟁에서 남은거라곤 혐오와 비방뿐이다.
더이상 건강한 논쟁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런 의미 없이 서로를 깍아 내리기 바쁘다.
말 그대로 찌들었다고 밖에 표현 못하겠다.
앞으로 이 혐오와 비방에 대해 하나하나 짚으며 이것들이 얼마나 의미 없는지
증명 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