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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키포스트 May 31. 2022

"이게 5천짜리?" 팰리세이드 최상위 기능 써봤습니다

더 뉴 팰리세이드 (이하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플래그십 SUV 답게 큰 덩치와 각종 사양으로 무장해, 대표적인 패밀리 SUV로 군림해왔습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경우 기존의 명성을 이어나가면서 동시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많은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기본 탑재 사양 증가와 더불어 신기능 적용으로 다소 가격이 올랐지만, 앞선 품질로 향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를 접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 기능'이 유독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센터 미러(DCM)'입니다.  


처음 보는 디지털 센터 미러

이번 새로 추가된 디지털 센터 미러는 별도의 후방 카메라의 화면을 룸미러로 볼 수 있도록 한 편의 기능입니다. 룸미러 하단의 레버를 조작하면 단순 룸미러에서 후방 디지털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후진 시에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상시 후방 화면처럼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한 후방시야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또, 이 카메라는 일반 후방 카메라 대비 왜곡이 적고 주변을 더 넓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도 최하
각도 최상

게다가 디지털 화면의 상하 각도와 밝기 조절까지 가능합니다. 룸미러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밝기 모드와 상하 각도모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좌우 버튼을 조작하면 원하는 대로 조절 가능합니다.

밝기 최상
밝기 최하

밝기모드의 경우 밝기를 최대로하면 밝은 대낮에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을 만큼 선명합니다. 다만 야간에는 광량이 부족해, 다소 어두운 느낌입니다. 넣어줄리는 없겠지만 야간에는 적외선 카메라로 전환해, 시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2열 탑승객이 촬영하였습니다.

한편 각도의 경우 최대 각도로 할 경우 비교적 먼 후방까지 시야 사각지대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야각을 내리면 후진 시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처음 접하는 경우 눈으로 직접 보는 시야가 아닌 만큼 약간의 이질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 좋은데 선택지좀 주지...

동승석 탑승객이 촬영했습니다.

디지털 센터 미러는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모델에서만 기본 사양으로 적용됩니다. 캘리그래피 모델의 가격은 개소세 5% 적용시 5163만원이며 3.5%적용시 5069만원으로 적지않은 가격대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소한 옵션 패키지로라도 다른 트림에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다소 아쉬운 의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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