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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키포스트 Sep 29. 2022

"패밀리카로 어떠세요?" 아빠들 취향 저격한 볼보 신차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를 지난 27일 공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한층 더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는 스마트카로 3년 만에 돌아왔다.


행사에 참석한 닉 코너 볼보자동차 아시아태평양(APEC) 총괄은 S60과 V60 CC의 글로벌 판매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번에 출시한 두 차량에 대해 “한국을 위해 개발한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최상의 안전·편의 기술을 적용한 신차”라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는 어떤 모습인지, 제원은 어떨지 함께 알아보자.


기본 적용 되는 편의 사양도 한가득!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에서 핵심적인 변화는 바로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두 차량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티맵 오토 및 누구 오토, 플로를 통합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운전자는 음성 인식 만으로 내비게이션 설정 실내 온도 및 열선 시트 등 차량 제어와 FLO 음악 탐색, 전화 및 문자 발송 생활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기기를 컨트롤하는 ‘누구 스마트홈’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볼보는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과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어시스턴스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15년 OTA 무선 업데이트와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FLO) 이용권이 기본 적용된다.


‘볼보’ 다운 안전 사양들

‘안전’하면 떠오르는 볼보답게,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는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되어 확장 가능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센서 플랫폼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전방 충돌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부터 고속 주행까지 부드럽게 운전자를 지원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와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 운전자가 최대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까지 두 차량 모두 갖추고 있다.


패밀리카로 주행성능도 합격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대 출력 250마력에 최대 토크 35.7㎏∙m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중 V60 크로스컨트리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추가된다.


제로백과 복합 연비는 세단과 크로스컨트리인 점을 고려해 차이가 있다. S60은 6.7초에 11.3㎞/ℓ, V60 크로스 컨트리는 6.9초에 9.9㎞/ℓ다.


각자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신형 S60 및 V60는 같은 볼보 차량이지만, 세단과 크로스 컨트리라는 특징을 활용해 볼보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먼저 S60은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고객을 위해 개발된 볼보자동차의 전략 차종이다. 국내 들어오는 물량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찰스톤 공장에서 생산된다. 신형 모델은 클래식 디자인을 기반으로 자신감 넘치는 전면부와 조각 같은 측면, 날렵한 프로파일 등 더욱 정교해진 모습으로 이번에 나타났다.


외관 디자인은 고광택 블랙 그릴 중앙에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의 엠블럼이 자리했다. 또한 19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이 장착되고 전동화의 미래를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정숙하면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천연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가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브랜드 최초로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V60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차가 자동차 산업에 있어 구축하고 있는 독보적인 영역에 있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세단과 SUV가 가진 장점들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신형 모델은 전면 그릴에 레이더를 통합한 엠블럼과 히든 테일 파이프 등 새로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엠보싱 처리된 리어 인서트에 크롬 스트립을 더해 차별화된 룩을 강조했다.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는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차량의 정숙성을 높였다.


신형 S60 및 V60 크로스 컨트리, 가격은?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의 트림별 가격은 아래와 같다.


<S60> 
▶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5610만 원

<V60 크로스컨트리>
▶ B5 플러스 5530만 원
▶ B5 얼티메이트 6160만 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볼보 차량을 구매하는 이유로 ‘안전성’을 언급한다. 때문에 패밀리카를 선택할 때 최소 한 대 정도는 위시리스트에 들어간다. 과연 패밀리카로 두 차량이 아빠들의 선택을 받아 올 연말 탑 랭킹에 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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