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항공 인천-상하이 복항
이스타 항공이 상하이 푸동-한국 인천 재취항을 한다네요.
코로나 전에 취항했나 봐요. 드디어 상하이에도 LCC가 취항을 해요. 2024년 6월 30일까지 주 3회, 7월부터 매일 취항한다네요.
시간대는 한국 거주하는 직장인들에게 좋아요. 금요일 밤 인천에서 10시 30분 출발하니 휴가 낼 필요도, 서둘러 퇴근할 필요도 없고요. 월요일 새벽 00시 30분 출발, 인천에 3시 30분 도착, 짐 찾고 어쩌고 하면 4시, 좀 있으면 공항버스 다니니 바로 회사로 출근할 수 있어요. 공항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양치질해야죠. 체력만 받쳐준다면 2박 3일 주말 상하이 도깨비 여행 가능해졌어요.
비자라는 제법 높은 허들이 있지만 복수 비자가 있거나 2인 이상 별지 비자, 혹은 혼자 여행비자 받아 발급비용을 아낀다면 상하이 여행할 만해요. 한국 사는 사람들에게 제법 괜찮은 스케줄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토요일 새벽 00시 30분에 상하이에 출발하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돌아와야 하는 일정이니 주말 1박 2일로 급하게 다녀올 때, 쓸만한 카드이기는 한데 실제 한국 체류 시간은 토요일 아침 새벽 4시부터 일요일 저녁 10시까지이니 여유롭지 않은 일정이에요.
그래도 기존 대한항공, 아시아나, 동방, 남방, 춘추에 이어 항공편이 늘었으니 좋아요. 한국 사시는 분들은 좀만 애쓰시면 주말에 상하이 와서 딤섬도 먹고 와이탄 루프탑바에서 칵테일도 마시고 황푸강 산책도 하실 수 있어요.
궁금한 것은 안나에게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