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항공사 항공권 상호 판매)
상하이에 사는 안나예요. 항공권 구입할 때, 씨에청携程에서 가격 검색 후, 각 항공사 앱에서 다시 확인 후 큰 차이 없으면 각 항공사 앱에서, 연결 편이나 환승 편은 씨트립이 노선 잘 짜니까 씨트립에서 사요.
중국 국내선을 탈 때, 동방항공을 선호해요. FSC이고 스카이팀이라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가능하고 하찮은 모닝캄이지만 비즈니스 카운터에서 체크인하고 좌석도 앞 좌석으로 해줘요. 우선탑승도 시켜주고 짐도 하나 추가해 주니까요. 한국-중국 많이 쌓여야 585마일, 조금 싼 티켓 하면 368마일 적립되는데 베이징-상하이 구간도 338 마일 적립되어요.
4월에 베이징 갈 일 있어 비행기표 검색하다 보니 동방항공 앱인데 남방항공, 국제항공 표도 같이 조회되는 거예요. 전에도 동방항공 앱에서 길상항공 표가 검색되기 했는데 커넥팅파트너라 그런가 했는데요.
상하이저널 기사를 보니 3월 16일부터 동방, 남방, 국제항공 세 항공사가 각자 플랫폼에서 상호 판매를 한대요. 소비자 입장에서 각 항공사마다 회원가입 안 해도 되고 한 번에 검색과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검색되는 티켓 가격이 거의 풀페어에 가까워요.
결국 저렴한 항공권을 사기 위해 각 항공사 앱, 씨트립에서 한번 더 검색해봐야 한다는 거죠. 첫 술에 배 부를 수는 없지만 괜찮은 시도 같아요. 우리나라도 LCC 많은데 이런 항공권 판매모델도 한번 생각해 볼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