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하얏트 센트릭 중산파크 상하이2편 다이닝 후기

by 안나


하얏트 호텔 2층 식당이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저녁을 먹어봤어요.

상하이 요리식당이래요.

Weixin Image_20250912171242_1729_134.jpg

여긴 흔히 아는 뷔페처럼 줄 서서 음식을 퍼오는 방식이 아니라, 핫 디쉬 2종, 콜드 디쉬, 과일, 디저트는 셀프로 가져올 수 있고, 나머지는 메뉴판에서 고르면 바로 조리해서 자리로 가져다주는 방식이에요.

0.jpg
4.jpg
5.jpg
6.jpg
7.jpg
8.jpg

덕분에 시끌시끌하지 않고 차분하게,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길 수 있더라고요.

3.jpg
1.jpg


저녁


조개·문어 샐러드 → 약간 간장 조림 느낌인데 차갑게 나와서 독특했어요.


9.jpg

마라롱샤 → 사실 까먹기 귀찮아서 늘 패스하는 메뉴인데… 여기선 직원이 직접 까는 법을 알려주더라고요. 상하이에 16년 살면서 처음으로 마라롱샤를 까먹어봤습니다

10.jpg


새우튀김 → 두 말 할 필요 없는 클래식. 바삭바삭

11.jpg

마라롱샤 찜 → 이번엔 야채랑 떡까지 곁들여서 나왔는데, 또 손 고생 시작

12.jpg

아스파라거스 볶음 / 콩볶음 → 담백한 사이드 메뉴들.

13.jpg
Weixin Image_20250908172410_1656_9.jpg

생선찜 → 간장 소스인데 안 짜고 살이 부들부들, 정말 맛있었어요.

14.jpg

새우죽 → 진짜 강추합니다. 부드럽고 깊은 맛이 최고.

15.jpg

딤섬 → 6종류가 있었는데 배부른 탓에 2종류만 맛봤어요.

16.jpg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 1인 300위안. 점심 뷔페는 150위안이라고 하는데, 가성비가 좋다고 하네요. 상하이 요리를 차분하게, 서비스 받으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같아요.


조식

조식도 같은 식당에서 합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식사 공간과 음식 공간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훨씬 쾌적하다는 점!

Weixin Image_20250908172441_1679_134.jpg
0.jpg


과일, 우유(락토오보 우유까지), 착즙 주스, 시리얼, 샐러드, 콜드컷

Weixin Image_20250908172418_1660_134.jpg
Weixin Image_20250908172419_1661_134.jpg
Weixin Image_20250908172420_1662_134.jpg
Weixin Image_20250908172427_1668_134.jpg
Weixin Image_20250908172428_1669_134.jpg
Weixin Image_20250908172430_1670_134.jpg

베이커리도 종류가 괜찮아요.

Weixin Image_20250908172421_1663_134.jpg
Weixin Image_20250908172422_1664_134.jpg
Weixin Image_20250908172423_1665_134.jpg

중식 코너: 만두, 국수코너(총요우빤미앤 있으면 꼭 드셔 보세요!), 각종 찜 요리

Weixin Image_20250908172431_1671_134.jpg

핫 디쉬: 아침부터 육류 요리도 다양하게 준비

Weixin Image_20250908172433_1673_134.jpg
Weixin Image_20250908172435_1674_134.jpg
Weixin Image_20250908172436_1675_134.jpg

에그 스테이션: 기본 오믈렛부터 원하는 스타일로 조리 가능

Weixin Image_20250908172438_1677_134.jpg

조식 퀄리티는 기대 이상이라 추가로 드셔도 충분히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총평

저녁은 정찬 느낌으로, 아침은 푸짐한 뷔페로—
상하이 미식을 호텔 안에서 차분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하얏트 센트릭 중산파크 레스토랑 추천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하얏트 브랜드 익스플로러 성지-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