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원을 벌어야 한대요.

샤오미 체중계 S400 Pro 구입 후기

by 안나



샤오미 체중계를 쓴 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었어요.

당시 100위안이라는 착한 가격에 하얗고 깔끔한 디자인, 딱 필요한 기능만 있는 디지털 체중계로 큰 사랑을 받았죠. 저도 만족해서 한국에 갈 때마다 지인과 가족에게 선물로 사갔어요. 그 사이 세월은 흘렀고, 체중계도 진화했어요.


이제는 체중만 재는 시대가 아니라 체성분까지 분석해 주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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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바디만큼 정확하진 않겠지만, 변화 추이만 봐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 10년도 넘게 함께한 샤오미 1세대 하얀 체중계를 보내주고, 새로 S400 Pro를 데리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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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짙은 톤이라 숫자가 훨씬 또렷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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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앱 미지아(米家)에 연결하니 세상 편합니다. 두 번째 체중을 재면 첫 번째보다 얼마나 늘고 줄었는지 바로 보여주고요. 체성분 분석도 착착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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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비교를 위해 인바디부터 먼저 재고, 샤오미로 체성분을 측정해 봤는데요.

오?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네요. 수치가 꽤 비슷하게 나옵니다.

신체 점수 80점. 근육 빈곤, 근육 4kg을 더 늘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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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근육 1kg의 가치를 1억 원에 비유하잖아요?

그럼 저는 4억 원을 벌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근육 1kg 늘리기도 이렇게 힘든데, 4kg이라니요. 근육 100g도 늘리기도 얼마나 어려운데요. 하도 근육이 안 늘어 하소연했더니 그게 느는 거래요. 운동 안 하면 지금 근육량이 주는데 그나마 하니까 유지라도 되는 거라고요.


하아… 한숨이 자동으로 나오네요.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니까요.


저는 4억 원을 벌기 위해 퇴근 후 오늘도 피트니스 클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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