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 리츠칼튼 클럽 라운지는 5층에 있어요.
리츠칼튼은 체크인할 때부터 클럽 라운지 이용 고객을 명확히 구분하는데, 객실 키 카드에 아예 Club Lounge 표시가 되어 있어요.
라운지는 넓고, 새로 오픈한 호텔답게 전체적으로 아주 깨끗해요.
인테리어도 고급스럽지만 과하지 않고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창밖을 볼 수 없다는 것. 유리가 불투명 처리되어 있어서 살짝 답답한 느낌은 있어요.
클럽 라운지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하루 다섯 번 제공되는 식음료죠.
하루에 세탁이나 드라이 2벌 가능하고 2km 이내 리무진 서비스 센딩 서비스 있어요.
조식: 1층 레스토랑
12:00~14:00 가벼운 점심
14:30~16:30 애프터눈 티
17:00~20:00 해피 아워
20:30~22:30 칵테일 아워
정말 먹으러 오라고 만든 일정이에요.
가벼운 점심은 저희가 객실 준비를 기다리느라 체크인 날과 체크아웃 날, 총 두 번 이용했어요. 여기서 꼭 추천하고 싶은 건 즉석 국수. “가벼운 점심”이라고 되어 있지만, 국수는 절대 가볍지 않게 맛있어요. 샐러드와 베이커리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고, 낮 시간에도 와인 한 잔 정도는 요청하면 가져다줘요.
애프터눈티
크리스마스는 이미 지났지만, 애프터눈 티는 여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
중국 아티스트 주주 왕(Juju Wang)과 협업한 3단 트레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 같아요.
디저트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고, 예쁘기까지 해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 이미 배가 불러서 조금씩밖에 맛보지 못한 게 제일 아쉬웠어요.
해피아워
클럽 라운지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해피 아워죠.
각종 술이 가득 준비되어 있지만, 저는 오로지 뽀글이만 있으면 충분한 사람입니다.
핫 디시와 콜드 디시가 적당히 나오고, 메인 디시는 고기나 생선 중 고르면 테이블로 하나씩 서빙해 줘요.
칵테일아워를 즐기기 위해 해피아워는 적당히 마무리하고 잠깐 산책을 나갔어요. 새로 오픈한 믹스 쇼핑몰을 조금 걸어보려 했는데… 너무 추워서 얼마 못 가고 바로 쪼르르 다시 호텔 안으로.
마지막으로 칵테일 아워
메뉴에 있는 칵테일로 한 잔씩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다른 칵테일도 만들어 드릴 수 있다”라고 하길래 에스프레소 마티니가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에스프레소 마티니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술 배, 밥 배, 디저트 배까지 전부 빵빵하게 채운 하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