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된 엘지 그램광고에서 심청전을 뮤지컬 음악으로 직접 작사, 작곡한 줄리아 류라는 한국계 미국인이 눈에 띄어 살펴 보았습니다. 하버드 대학 출신으로 틱톡에서 먼저 이번 음악을 소개하면서 전세계적인 틱톡 크리에이터가 된 인물이더라구요.
틱톡 40초의 영상은 그 파괴력이 생각보다 대단하다고 이번 기회에 다시 느껴졌습니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사용자의 평균 이용시간이 유튜브를 넘어 섰다고 하니 이제는 대세가 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 유튜브에서도 '숏'이라는 짧은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였더라구요.
이번 엘지 그램광고를 보고 나니 한국 전래 동화도 'k-동화'가 되어서 전세계 어린이들과 같이 공유되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전래 동화는 내용도 아름답고 의미도 교훈적이라 충분히 통할거라 느껴지네요.
아래는 줄리아 류의 인터뷰 기사를 붙여 보았습니다. 이렇게도 사람 인생이 갑자기 달라질수도 있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요즘 sns의 위용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네요. 그리고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수 있는 분야가 점점 다양해 지고 있다는 사실 또한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위 인터뷰를 보면 심청전 외에 홍길동전과 춘향전을 재해석하여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데요. 예측할수 없는 즐거움을 계속 만들어 올려주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런 창의적인 분들 한명, 한명의 도전이 모이면 혁신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만들어 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