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원래 그런 사람이란 걸
그럴 수 있지 하다가도
그런 적은 없었다며
다시 반복되는 순환 속에
그저 그냥 그 사이에
돌고 돌아 그 자리는
내안에 비어 흐른 자국
팔꿈치를 딛기 힘들어도
다시 물릴 수 없는 그 자국
가질 수 없는 너의 흔적이 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