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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디매거진 숏버스 Sep 27. 2021

9월 30일 개봉 <숏버스 기묘행>
메인예고편 공개

2021년 가장 기묘한 여행 다섯 편의 신비로운 이야기

늦여름 더위를 말끔히 날려버릴 다섯 편의 ‘한국판 기묘한 이야기’, <숏버스 기묘행>이 9월 30일 롯데시네마로 찾아온다. AI의 습격, 타임 패러독스, 식인 자판기, 불법 Peepshow, 그리고 수상한 요양병원까지, ‘숏필름 유니버스’ <숏버스> 프로젝트는 5편의 ‘기묘한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 <숏버스 기묘행>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배급:㈜언더식스티ㅣ공동배급:㈜퍼니콘ㅣ개봉: 2021년 9월 30일]


2021년 ‘한국판 기묘한 이야기’

<숏버스 기묘행> 9월 30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다섯 편의 신비롭고 기묘한 영화 여행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순행하는 ‘숏필름 유니버스’ <숏버스>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사랑받은 26편의 단편영화를 6편의 옴니버스 장편으로 재구성하여 롯데시네마 아르떼관에서 매월 한 편씩 순차 개봉하는 릴레이 프로젝트다. 


오늘 공개된 예고편은 신비롭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줄 <숏버스 기묘행> 속 다섯 편의 단편영화, ‘에케호모, 이 사람을 보라’(12’), ‘조안’(8’), ‘분실물’(16`), ‘포세일’(12`), ‘세이브미(17`)를 소개하며, AI의 습격, 타임 패러독스, 식인 자판기, 불법 Peepshow, 수상한 요양원을 소재로 한 ‘한국판 기묘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숏버스 기묘행> 속 다섯 편의 영화는 모두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된 작품들로, 기묘한 상상을 오싹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불법 촬영을 일삼는 BJ의 실시간 방송(<에케 호모, 이 사람을 보라>)과 주인공을 계속 간섭하고 통제하려는 데이팅 앱의 AI(<조안>,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시네큐브상)의 두 편의 영화로 시작하는 <숏버스 기묘행>은 미스터리 스릴러 <블랙 미러>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이어지는 다음 두 작품인 <분실물>(제7회 충무로단편영화제 감독상 수상)과 <포세일>(제45 서울독립영화제 초청)은 미스터리한 도시괴담을 예고한다. 실종된 딸을 찾다가 시간여행의 미로에 빠지게 되는 재우(<분실물>)와 빚쟁이에게 쫓기는 홍석(<포세일>)이 500원짜리 동전만 거슬러주는 이상한 자판기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는, 짧지만 강력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츠다 하사 역으로 실제 일본인으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대중에게 강렬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이정현은 제30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인 ‘에케호모, 이 사람을 보라’(감독 현명우)에서 가상세계를 통해 왜곡된 관음증의 욕망에 빠진 주인공을 연기한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정현의 또 다른 매력이 기대된다. 그리고 영화 ‘식객’(2007), ‘미인도’(2008)를 연출한 전윤수 감독은 제18회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영화제 다빈치상을 수상한 <세이브미>에서 안락사에 대한 묵직한 화두와 함께 과거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요양보호사 장수에게 들이닥친 초현실적인 사건을 그려낼 예정이다.


9월 30일, <숏버스 기묘행>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오싹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5편의 영화를 모아, 초현실적인 사건과 인물이 뒤얽히는 ‘한국판 기묘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묘한 상상이 현실로 펼쳐질, 2021년 가장 기묘한 영화여행 <숏버스 기묘행>은 롯데시네마 아르떼를 비롯한 전국 15 개관의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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