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어떤 사람은 장수하는가 하면, 어린 나이에 채 피어보지도 못하고 죽는 아이도 있디
교통사고, 전쟁이나 무서운 전염병 등으로 일시에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기도 한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을 제외하고 근래에 가장 오래 산 사람은 프랑스 국적을 가진 ’잔 루이즈 칼망‘으로 122년 164일을 살았다
그 사람도 결국은 죽었다.
누구든지 죽음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다 죽지만 어떻게 죽느냐가 관건이다
‘998812‘ 라는 유행어가 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하루나 이틀 아프고 곱게 죽자는 말이다
누구나 고통 없이 죽기를 원한다.
그렇게 죽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노력하면 자기 의지로 어느 정도는 극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죽음도 고통도 찾아온다.
사람들은 이것을 운명이라고 말하며 받아들이자고 한다.
나는 이 운명을 내가 믿는 하나님께 의뢰한다.
가장 아름다운 죽음을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죽은 후에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감히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천국의 삶은 영생(영원히 복락을 누리고 사는 삶)이며 지옥의 삶은 영벌(영원히 벌을 받으며 사는 삶) 이라는 성경 말씀을 믿는다
지옥에서의 고통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한다.
한 번도 아니요 그런 고통이 영원히 지속된다면, 누가 감히 이 세상을 함부로 살다가 지옥으로 갈 자가 있겠는가!
회개하고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도 감내하고 감사로 바꾸려 할 것이다
그 결과는 죽음 복으로 나타나리라 확신한다.
‘네가 가봤어, 가기는 어디를 간다는 거야, 죽으면 그만이지.’
빈정대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 속담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다.
손해 볼 일이 없으니 한번 해 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만약 우리가 죽어 천국이나 지옥이 있다면 어찌하겠는가!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황당하고 절망함에 몸서리를 칠 것이다
결코, 되돌릴 수 없는 길이다
만일 천국이 없다면?
결단코 그럴 리는 없지만, 그렇다 해도 그야말로 밑져야 본전이다
지은 죄 회개하며 성실하고 사람답게 만사를 감사함으로 잘 살았으니 손해 볼 것은 하나도 없다
덜 고통받고 기쁨으로 생을 마감했으니 오히려 남는 장사다
지금부터 나는 내 가족들의 죽음을 통하여 나와 내 아내가 만난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려 한다.
(2024.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