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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만나고 인맥을 만들려고 노력하나요?

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일본가족여행

by 지식농부

p여사,4박5일 일본가족여행을 했다. p여사의 이번 여행의 목적은 손주를 만나기 위해서다. 작은아들이 사는 집을 방문해 며느리에게 애낳느라 수고했다고미역국을 끓여 주고 채소과일식을 전수해주었다. 그 과정에 온천에 가고 타카야마와 히다 시내를 관광했다.

일본테마여행 가족여행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아들집 근처 히다시의 오마카세 잘하는 식당을 갔다. 3개월된 아기를 안고 식당안으로 들어서자 40대 A아저씨가 아기에게 미소를 보냈다.

오마카세 일본요리 -히다시

식사중에 손주가 젖을 달라고 보채서 며느리가 젖먹이러 승용차에 가는데 A아저씨가 또 아기를 쳐다보았다.


우리 가족일행이 외식이 끝나고 니올즈음 작은 아들과 a아저씨가 인사를 나누었다. 자신은 다다미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아들은 자신이 목수라고 말했다.


A아저씨가 이 이자카야에 자주 온다고 말하면서

다음에 같이 술마시자고 했다.

p여사는 아들에게 "서로 명함을 주고 받는게 어때?"했더니 한번 만나고 명함 주고받는다고 연락해요?라고 p여사에게 되물었다.

일본소도시여행 박경옥작가

그렇다. 한국에서 처음 만나면 조금 말한후 명함을 자연스럽게 주고받는다. 나중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기억도 못하고 명함은 쓰레기통에 들어간다.

한번 만나고 명함주고 받는다고 인맥이 형성이 되지 않는다. p여사는 아들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일수밖에 없었다.



인맥은 그 사람을 여러번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신뢰가 쌓여 형성된다.

만나자마자 전화번호 알려고 하는 사람 조심하자.

깊이없는 만남은 뒤탈이 나기 쉽다.


#박경옥작가 #일본테마여행 #목수 #일본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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