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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TS Apr 16. 2024

# 8. 누군가의 죽음이라는 소식을 접했을 때..

존 던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읽습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존


어느 사람이든지 그 자체로서 온전한 섬은 아닐지니, 모든 인간이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또한 대양의 한 부분이어라. 만일에 흙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게 될지면, 유럽 땅은 또 그만큼 작아질 것이며, 만일 모랫벌이 그렇게 되더라도 마찬가지며, 그대의 친구들이나 그대 자신의 영지가 그렇게 되어도 마찬가지다. 어느 누구의 죽음이라 해도 나를 감소시키나니, 나란 인류 속에 포함되어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이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지는 말지라.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하여 울리기에.  



No man is an island, Entire of itself; Every man is a piece of the continent, A part of the main. If a clod be washed away by the sea, Europe is the less, As well as if a promontory were, As well as if a manor of thy friend’s Or of thine own were: Any man’s death diminishes me, Because I am involved in mankind, And therefore never send to know For whom the bell tolls; It tolls for thee.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처럼 한창 예쁠 나이에 꽃잎처럼 날아갔다.

손에서 놓으면 잃어버린다.

생각에서 잊으면 잊어버린다.


Remeber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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