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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권의 글쓰기 책을 읽고

by 박사력

글쓴이는 학창 시절 체계적인 국어교육(문법, 고전, 작문 등)을 받지 못했다. 상업고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어떤 주제이든지 글쓰기에 부담 없는 것은 꾸준한 독서 덕분이라고 믿는다. 외국(싱가포르, 홍콩)에서 컨설팅업에 종사하다가 귀국한 지 2년여쯤 된다. 작년 8월 우연히 브런치 작가가 돼, 이런저런 소재로 글을 쓰고 있다. 좀 더 잘 쓰기 위해, 근래 글쓰기 관련 몇 권의 책을 읽었다. 깊이 공감한 책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책 읽고 글쓰기"(나민애), "우리말과 글쓰기"(이화여대출판부) 등이다. 유시민 작가 책은 반복해 읽지만 여전히 인상적이다.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딸인 나민애 서울대 교수 책도 재미가 솔솔하다. 세 권의 책에서 강조한 부분을 새겨, 글 쓸 때 참조하고자 한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많이 읽지 않으면 잘 쓸 수 없다. 많이 읽을수록 더 잘 쓸 수 있다.

- 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다.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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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쓰기"

- 서평을 위한 독서법은 따로 있다.

- 아카데믹한 학술 서평의 세계(줄거리, 강약 있는 요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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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글쓰기"

- 문단은 생각의 단위이다(소주제문과 문단, 논리의 역할, 구성의 다양한 유형).

- 문장은 글의 생명이다(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 어법에 맞는 문장, 문맥에 어울리는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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