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호의 충성
오상호의 충성
오상호는 충헌을 도우며 점점 더 깊은 충성심을 느꼈다.
'도련님은 진짜 백성을 위하는 분이시다.'
어느 날, 충헌이 과로로 쓰러졌다.
"나리!"
오상호가 급히 의원을 불렀다.
"수령께서 너무 무리하셨습니다. 며칠 쉬셔야 합니다."
의원이 말했다.
충헌이 병상에서 일어나려 했다.
"안 됩니다. 오늘 환곡을 나눠줘야..."
"나리, 제가 하겠습니다."
오상호가 충헌을 눕혔다.
"나리는 쉬십시오. 환곡 나눠주는 것쯤은 제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리, 저를 믿으십시오."
오상호는 충헌이 하던 대로 공정하게 환곡을 나눠주었다. 백성들도 그를 신뢰했다.
"오 청지기는 수령님처럼 공정하시다."
"그래, 수령님 곁에 좋은 분이 계셔서 다행이다."
이 일로 오상호는 공식적으로 충헌의 청지기가 되었다.
진정한 의리의 사나이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