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 너는 내 곁에 있었지
햇살에 숨죽인 오후 끝에
말없이 맞잡은 손끝 위로
사랑은 조용히 번졌어
땀보다 뜨거운 너의 온기
바람도 끊지 못한 눈빛
그늘 아래 숨은 마음은
오히려 더 타오르고
비 내리던 날, 네 어깨에
조심스레 기대던 마음
말 못한 사랑, 젖은 눈빛
그 계절에 머물러 있어
지나간 여름은 다만 계절
하지만 내 여름은
아직도 네 이름이야
인생을 정리하는 초보 작가 지망생입니다. 늙음이 경험이되어 작은 남김이라도 이루려 합니다.세상을 스친 흔적이 소중함을 지닌 보석이 되어가길 기도해봅니다. 많은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