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맺힌 유리창 너머 밤은 깊어
별빛 스미듯 그대 그리움 차오르네
미소와 목소리 귓가에 맴돌고
잠 못 드는 밤, 추억은 별처럼 쏟아져
함께 걷던 길, 나눈 이야기들
내 삶의 가장 아름다운 선율 되어
그대 없는 시간은 공허한 악보 같아
빛 잃은 세상, 온통 잿빛으로 물드네
창밖 가로등 불빛 희미하게 비추듯
어딘가 그대도 나를 그리워할까
밤은 깊고 그리움은 더욱 짙어져
내 모든 감각 그대에게로 향하네
꿈속에서라도 그대 만나길 바라며
새벽빛에 실어 나의 마음 전하리
부디 이 밤 그리움 그대에게 닿아
다시 만날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