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위협
제6장: 새로운 위협
하지만 승리는 새로운 문제를 가져왔다.
서기 210년, 북쪽에서 소식이 들려왔다.
"전하, 고구려가 낙랑군 잔존 세력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초고왕은 미간을 찔렀다. "고구려가... 결국 움직였구나."
고구려는 백제가 낙랑군을 칠 때 방관하고 있었다. 백제가 먼저 싸우게 하고, 지친 후에 개입하려던 것이다.
"고구려군은 얼마나 되는가?"
"최소 5천입니다. 그리고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초고왕은 결단을 내려야 했다. 고구려와 낙랑군의 남은 영토를 놓고 싸울 것인가, 아니면 물러날 것인가?
"전하, 고구려는 강합니다. 우리가 이미 많은 영토를 얻었으니 이쯤에서..."
"아니다!" 초고왕이 손을 내렸다. "물러서면 고구려는 더 내려올 것이다. 지금 여기서 선을 그어야 한다."
백제군과 고구려군이 대동강 유역에서 충돌했다.
전투는 치열했다. 양군 모두 물러서지 않았다. 며칠간의 혈전 끝에 백제군이 고구려군을 격퇴했다.
"승리했습니다, 전하!"
하지만 초고왕은 기쁘지 않았다. 그는 알고 있었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고구려와 백제는 이제 숙명적 라이벌이 되었다.
"군사를 철수하라. 대동강 남쪽에 튼튼한 요새를 쌓아라. 고구려는 반드시 다시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