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조실록 2부(7)

내부의 정비

by 이 범

제7장: 내부의 정비

전쟁 후, 초고왕은 내부 정비에 집중했다.

넓어진 영토를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행정 구역을 재편했다. 수도를 중심으로 5개 방(方)으로 나누고, 각 방에 왕족이나 고위 귀족을 책임자로 임명했다.



"이제 왕의 명령이 신속하게 전달될 것이다."

또한 군사 제도도 정비했다. 평시에는 농사짓고, 전시에는 군사가 되는 병농일치 제도를 확립했다.

"모든 장정은 1년에 두 달간 군사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런 개혁들로 백제는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초고왕은 늙어가고 있었다. 그는 후계자를 걱정했다.

"태자야."

"예, 아버님."

"내가 이룬 것들을 지켜내거라. 백제는 이제 강국이다. 하지만 방심하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고구려를 조심하고, 내부를 단합시켜라."

"명심하겠습니다, 아버님."

서기 214년, 초고왕이 48년간의 재위를 마치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에는 백제의 모든 백성이 애도했다. 온조왕 이후 가장 위대한 왕이었다고 모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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