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조실록 4부(3)

가야정벌

by 이 범

제3장: 가야 정벌

남쪽을 장악한 근초고왕은 동남쪽을 바라보았다. 낙동강 유역의 가야 연맹이었다.

"가야는 철이 풍부하고 땅이 기름지다. 저들을 우리 영향력 아래 두어야 한다."

서기 352년, 백제군이 가야로 진격했다.

가야는 통일된 국가가 아니라 여러 소국의 연맹이었다. 금관가야, 대가야 등이 각자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근초고왕은 이 분열을 이용했다.




"금관가야와 동맹을 맺자. 대신 대가야와 소가야는 우리가 압박하겠다."

금관가야는 백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백제와 협력하면 다른 가야 소국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백제와 금관가야의 연합군은 대가야를 쳤다. 대가야는 저항했지만 결국 백제에 조공을 바치기로 했다.

이로써 가야 지역도 백제의 영향권에 들어왔다.

"이제 백제의 영토와 영향력은 한반도 서부와 남부 전체에 미친다."

근초고왕은 만족스러운 표情으로 지도를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