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조실록 6부(9)

무왕의전설

by seungbum lee

무왕의 전설

서기 600년, 위덕왕이 죽고 그의 아들(일설에는 조카) 무(武)가 왕위에 올랐다. 무왕이었다.

무왕에 대해서는 유명한 전설이 있다. '서동요' 설화다.

전설에 따르면, 무왕은 어릴 때 이름이 서동(薯童)이었다고 한다. 마를 캐서 팔던 가난한 소년이었다.



어느 날 서동은 신라의 선화공주 이야기를 들었다. 절세 미인이라는 소문이었다.

"내가 선화공주와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

서동은 신라로 가서 동요를 퍼뜨렸다.

"선화공주님은 / 남몰래 마를 캐는 서동을 / 밤에 몰래 만나신다네"

이 동요가 신라 전역에 퍼졌다. 진평왕이 노하여 선화공주를 추방했다.


"네가 서동이라는 자와 밀통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궁에서 나가라!"

선화공주가 추방되자, 서동이 나타나 그녀를 백제로 데려갔다.


"공주님, 저는 백제 왕자 서동입니다."

서동은 실제로 백제 왕족이었다. 그는 선화공주와 결혼하고, 훗날 왕위에 올랐다.


물론 이것은 전설이고, 역사적 사실인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무왕과 신라 왕실 출신 왕비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정도 사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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