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끝까지 살아보기로 했다 #27

by 이동환

제22장 내가 만든 길 위에 서는 중이다


내 길은 내가 만든다.

그리고, 나는 지금 그 길 위에 서 있다.


나의 길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분명히 내가 만든 길이다.

나보다 멋진 사람들이 세상엔 많다.


하지만, 내가 걸어온 삶의 에피소드까지 같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내 발로 스스로 세상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누가 하라 한 것도, 누가 끌어준 것도 아니었다.


그저 필요를 느꼈고, 그 안에 사람을 만나고, 나를 키울 가능성이 보였다.


처음 해병대전우회를 찾아가 코로나 방역 봉사를 시작했을 때, 아무도 나를 주목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작은 행동이 나를 지역사회와 연결해주는 첫 번째 다리가 되었다.


재향군인회, 청년 네트워크, 환경감시단 등 지금은 열 손가락으로도 부족할 만큼 많은 단체와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이야기 나누고, 함께 일하고, 함께 성장했다.


누구보다 현장에서 많이 보고, 들으며, 느낀 사람.

그게 지금의 나다.


나는 또 한 번의 결정을 내렸다.

작가로 살아보기. 그리고, 사업가로 살아보기.


처음엔 수입도 불안정하고, 매일이 불안 그 자체였다.

하지만 나는 내가 만든 길에서 도망치지 않기로 했다.

고정 수익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고, 시도했고,

결국 지금의 나는 내가 기대한 수준의 수익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그게 언제까지 가능하겠어?”


나는 안다.

이 길은 내가 선택했고, 내가 책임질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이 길 위에서 나를 버티게 하는 건 응원하는 사람들의 눈빛,

그리고 나를 가볍게 흘려보낸 사람들의 뒷모습이다.


나는 이제 가장으로서,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 어떤 명함보다, “저 사람, 제대로 살아가고 있구나.” 그 말 한 마디면 충분하다.

혹시 지금도

“나는 뭘 해야 하지?”

“이게 내 길이 맞나?”

혼란스러운 사람에게 말해주고 싶다.


“늦기 전에, 뭐라도 시작해보세요. 하지만 반드시 돈이 되는 일로 시작하세요.”

자아실현도, 성취감도 경제적 기반 위에서 더 멀리 뻗을 수 있다.

결과가 따르지 않는 희생은 결국 자신을 지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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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길을 걷는 자는,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