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25 토요일 오전8시 레벨1뽀개기
동작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말자,
동작 100점! 보다 중요한 것을 항상 기억하기
동작으로 가는 도중의 과정
모양만 따라 밀면서 기대면서 무너지며 가지 않도록,
항상 예민하게 나의 몸을 관찰하자.
그렇다고 먼저 한계를 짓진 말기!
생각보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었을지도 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 속에 부정적인 감정, 느낌을 금방 털어내고 일어나는 편이 아닌 것 같다.
머리로는 얼른 빠져나와야지! 해결책을 찾아냈고, 그 방향으로 가기만 하면 되는데
어느 순간 불쑥불쑥 안 좋은 생각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나면 계속 꼬리를 물고 깊이 들어가고 있는 걸 발견한다.
자꾸 이렇게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한 변명,
나의 마음과 생각과 다른 그들에게, 나는 이런 의도였어!! 라고 변호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
예전에는 좀 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수용하고, 그럴 수 있지~! 라고 사람 좋게 허허허- 지났던 것 같은데, 점점 더 고집스러워지는 것 같기도 하는 나의 모습. 이것이 꼰대가 되는 것인가...?
요가수련을 하다보면 어느 정도 내려놓아지는 것 같다. 내 몸도 내 맘대로 안되는데..어쩌겟는가.
살아가며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란 거 너무 잘 안다.
사회에서 이사람 저사람 커뮤니케이션 하다보면 다양한 일이 일어나겠지,
그것을 얼마나 깔꼼하게 스무스하게 잘 넘겨가느냐. 앞으로 나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원석을 내려쳐서 잘 갈아서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 듯,
나도 여러 상황들 사람 사이에서 잘 얻어맞고, 더 단단해져서, 단단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금 마음 속으로 오만가지 생각하는 스스로의 모습도 "그래 이게 나인가보다~"
눈치 채지 못했던 모습을 이제야 발견한 것만으로도 나에 대해 또 하나 찾았군! 이라는 마음으로
싫은 모습도 "이런건 정말 맘에 안든다, 나는 왜이렇게 살까 ㅠㅠ 한심해.." 가 아닌,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이럴땐 요렇게 해서 이렇게 해볼까?" 라는 식으로 그냥 나를 받아들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