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이게 무슨일! 수련 간단 기록

by 아무

25.10.31 금요일 오전 6시 펀더멘탈


와우! 무슨일! 오늘의 수련을 복기해보면서 간단히 빠르게 적어간다


수련 초반 손이 너무 건조해서,

땀나면 미끄러지지 않는 룰루레몬 매트를 깔아놨으나.. 손이 건조해 자꾸 미끄러진다


부장가-다운독 올 때 도 너무 미끌거려 자칫 잘 못하면 어깨가 밀려서 다치지 않을까 ㅠㅠ 조심하면서 시작

전사 시리즈 갈때도 아직 몸이 깨지 않아서 온통 얼음 위를 걷듯 매우 조심스러웠다.

근육 쓰임, 몸의 연결은 전혀 없었음.


점점 열이 나면서 손에 적당한 땀이 생기고 매트는 쫀쫀해서 미끄러지지 않을 정도가 되니

어느정도 밀착력이 생겼다.


사이드 크로우 왼쪽으로 돌때, 처음으로 다리를 들었다! 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 이전보다 훨씬 단단한 느낌

허벅지를 조이고, 복부 힘, 다리 무겁지 않게 어떻게든 챙겨가보려고 하는 힘을 한번 의식해보았더니,

전과는 확실하게 뭔가 다르다.


돌핀 자세 처음 할땐 마찬가지로 무너지고 미끄려지려는 느낌이 있었으나,

후반부 스플릿 할땐 어느정도 버텼다. 대신 다리를 들때마다 골반이 빠지는 거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오늘 유독 엉덩이가 자꾸 한쪽으로 돌아가는 듯 함.

이전에 온몸이 연결되서 딴딴했던 그 느낌 아직 잊지 못해.. 그 느낌을 기억하며 최대한 찾아가보자.

일단 오늘은 용쓰기만 한 듯...


핸드스탠드 스플릿도 마찬가지...

왼다리로 지지할때, 오른다리 차올릴때 좀 더 안정적이긴 하지만

오른다리의 힘이 생긴 덕분? (진짜야? 일단 의심) 인지 차올리는 힘은 더 생겼지만

그만큼 몸통안정성+나의 겁 때문인지 스윙할때 약간 허리가 꺾이는 듯한 느낌이다.

뒤에 벽이 있으면 좀더 겁없이 단단히 찰 수 있을까? 싶기도 함..

왼다리 스윙+오른다리 지지할 땐 아직.. 택도 없을 정도로 멀고도 멀어..


리자드에서 이어지는 엄청난 시리즈는 정말 아주 더디게 조금씩 변화가 느껴지는 듯

0.0000000001% 정도로 아주 조금씩


오늘의 가장 큰! 느낌!!!

카포타 아사나에서 컴업으로 올라오는 거. 컴업을 하진 못했지만 ㅠ

우르드바에서 카포타 연결할 때 느껴지는 팔뚝의 힘, 숨이 컼 막히는 듯한 고통..

알고 있기에 시작도 전에 살짝 두려운 마음이 앞섰다.


그래도 일단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두무릎을 내렸는데! 그리고 손도 걸어들어왔는데!!!

예전보다 힘들지 않다! 손을 한걸음 더 걸어 들어오기까지 했다. 엄청난 변화. 스스로도 놀라버렸다.

팔도 별로 힘들지 않아. 솔직히 오늘은 허리-등-목-팔까지 전혀 아무느낌 없을 정도로 편안했다. (짱신기)

아니! 다른 선생님들 이렇게 스무~스 하게 편한 느낌인거야?


거기서 컴업 시도!!! 했을 때 힘이 모자랐지만, 그 전단계까지에서도 숨과, 어깨, 팔, 나의 척추는 부드러웠다.

원래 흡-! 숨이 컥 막히기까지 한다구요. 너무 신기하고 놀라움. 물론 내일 되면 다시 돌아갈 수 도 있지만

또 한번 변화가 느껴지니 신이 납니다. 컴업으로 올라올 그 날을 기대하며 ><



오늘 수련 끄으으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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