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시자꾸!

by 아무

26.01.05 손가락에서 어깨까지


신기하다.


수련 전/후 좌법의 느낌이 이렇게 다르다니

끝난후에 다시 앉았을때 별다른 힘/의식하지 않아도

바르게 앉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꼬리뼈에서부터 정수리까지 통로가 잘 이어진 느낌


특히 아랫 허리와 뒷목, 어깨 쇄골 쪽 느낌이 신기했다.

쫙~ 펴진 느낌이 좋네요.



그리고 누워서 팔꿈치 구부리는 움직임 할때

손목 하나 꺾었을 뿐인데 어깨와 겨드랑이의 느낌이 다르다.

놀랐다. 손목을 꺾고 내려가자마자 뭔가 어깨가 조여지며 으쓱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나오는 것을 느끼고..!

이렇게 내려가고 있겟구나..!

손목하나 바뀌었는데 어깨까지 전달되는 움직임과 긴장이 이렇게 연결된다니..!!



힘빼는거 어렵지만

힘을 빼려고 하다보니 계속 더 그곳에 긴장이 되어서 어색해지고 그러다보면 힘이 더 안빠지는 거 같고

엉망징창이 되는 것 같지만 그 속에서 조금씩 뭔가

다른 느낌을 찾아본다


딱! 정의해서 확실히 말할 순 없지만

나의 뇌에게 새로운 움직임을 알려주는 시간

오늘 마지막 왼쪽 햇을땐 뭔가 앞의 두 번의 움직임과 다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정말로 등대고 누웠을때 약간 몸이 왼쪽으로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신기하다.


내 어깨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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