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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레벨2 셀프수련일지 06

by 아무


힘들어 죽겠다.

뽀송했는데, 레벨2 하고 나니 땀이 난다.


매일매일 다른 변화를 느끼기는 쉽지 않네,

어제 너무나 신나서(티티바아사나 최장시간!! 약 5초?!)

오늘은 몸의 감각이 무딘거 같다.


그래도 오늘의 새로운 시도 다른 방향을 보고 수련을 했다.

맨날 쇼파나, 벽만 보고 하다가 창문 방향을 보고 수련을 했는데

창밖에 보이는 풍경과 도로에 집중이 잘 안되지 않으까? 싶었다.

근데 막상 레벨2 시작하고나니 바깥 풍경 눈에 안보임...

파란색 내 매트만 기억나는거 같다.


아기자세에서 돌핀으로 바로 연결할때 팔 간격이 어렵다.

항상 팔이 더 넓게 벌려지고, 한번에 이어갈 수 없다.

팔이 넓게 벌려지니 힘을 주기도 어려운거 같다.

오늘 처음 돌핀에선 어깨-팔-겨드랑이 그 주변의 연결이 별로 안 느껴졌다.

두번째 돌핀-핀차 할때는 그래도 힘을 느낄 수 있는 간격을 빠르게 찾았다.

치앙마이에서 돌핀할 때, 선생님이 날개뼈 부분, 어깨 교정해서 잡아주셨을 때

삼두에 느껴지던 삼두가 일한 느낌..!! 그 느낌 다시 느끼고 싶어!!!!


일단, 어깨가 특히 오른어깨가 약하니깐

다치지 않도록, 적절한 휴식을 취해가며 이어나가봅시다.


2025.03.21 금요일 +100 수련일지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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