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2 셀프수련, 가이드 없이 진짜 찐 홀로 셀프 수련하는 자.
그들이야 말로 진정한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가 아닌가!!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하이런지 시리즈부터 시작되는 무자비한 시퀀스에
이미 나의 가시밭길이 훤하기에, 진짜 너무 괴롭고... 금방이라도 주저앉고 싶다.
특히 힐투벗,, 너무 고통스러워. 미간 찌푸리면 다 주름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웃을 수 없어요.
아무튼, 수련하면서 급자기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와, 지금 나 가이드 틀어놓고 하는데도 '그만하고싶다.. 좀 쉬고싶어..' 라는 악마의 속삭임이 생기는데
혼자서 이 시퀀스를 한다면 얼마나 강한 정신력이 필요할까..
끝없는 자기와의 싸움이다.
가이드에서 흘러나오는 선생님의 목소리를 응원삼아 오늘도 쎌프 수련 끝까지 해냈다.
오전 6시 온라인 수업은 극심한 피로로 인해 듣지 못하고, 이렇게 오후에 혼자 수련일지를 채웁니다.
3월이 일주일 남았는데,, 아직 7회차라니
그래도 뭔가 하면 할수록 바카아사나가 느낌이 온다.
오늘은 쫌 더 빨리 발을 띄웠다.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