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0회의 레벨2 수련일지 제출
이제 반을 완료했다.
4월 13일까지 나머지 10회를 빡세게 달려봅니다.
내가 정한 기한이니까, 어떻게 해서든 해 내고 말꺼야!!
레벨2 수련을 하다보면
베이직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알게 되지만 이런 마음과는 별개로 온라인 수련을 자꾸 빼먹는다.
더 자고 싶어.. 더 휴식하고 싶어.. 하는 이런 유혹의 마음.. 그때 박차고 일어나서 해버리면 되는데
나약한 내 자신, 왜 이럴때만 의지력이 높아지는 걸까.
치앙마이에서의 다짐들은 왜 새벽만 되면 눈 녹듯 사라지나. 정신차려!!!
이것 저것 집중력 부족한 스스로가 참 맘에 안드는 요즘의 수련
선생님 감시가 없으면 난 안될 인간인가 봐요�
이럴 때마다 정말 요가는 운동이 아니고 수련이다.. 끊임없는 나와의 싸움..이다 싶다.
이 흩트러진 산만한 마음을 뒤로하고 집중할 때!
그때부터 진정한 요가 아사나 움직이는 명상이 시작되는 거겟죠. (도대체 언제쯤 오려나..나의 집중력)
봄이라서 그래, 라고 핑계를 대봅니다.
이렇게 집중력이 떨어지니, 수련을 하긴 하지만 구령에 맞춰 몸을 움직이긴 하지만
내 몸의 세세한 변화, 근육의 연결성을 느끼기가 정말 어렵다.
나는 여기서 요가를 하지만, 의식이 이곳에 없는 느낌이다.
남은 수련기간동안엔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시간대를 바꿔 보든, 장소를 바꿔보든, 매트의 방향을 바꾸든... 시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