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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레벨2 수련일지 16

by 아무



오늘은 하루에 2번 레벨2 수련하는 날!

저녁 온라인 수업에서 레벨2 첫 등장의 날!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레벨2 저거 어떻게 20번을 하나.. 눈앞이 깜깜했는데

어느덧 반을 돌파하고, 어느덧 70% 넘게 달성중이다!


나는 할 수 있다.


레벨2의 자세들도, 영원히 안될 것 만 같았는데

아주 조금씩 미세하게 변하고 있다.


바카아사나도 오늘 좀 더 발목을 꺾을 수 있게 되었고

아주 찰나지만 두발목 동시에 잠깐 0.001초 꺾었던 거 같아!!

사이드 크로우도 오른쪽으로 회전해서 아주 찰나! 두다리가 들렸다!(이따가 영상 봐야지)

반대쪽은 한참 멀었다. 요즘에 느끼는 또 한가지, 나 몸통 비틀기가 왼쪽 비틀기가 잘 안된다는 것


의자자세 트위스트에서 많이 느껴진다.

오른쪽 트위스트는 진짜, 예전보다 더 앉고, 비틀어지는데 많이 좋아졌는데,

왼쪽으로 가는 건...아직 너무 타이트한 느낌이다.


오늘은 핀차, 발차기에서 또 다른 느낌~!

이 아사나도 오른쪽 왼쪽 많이 차이가 나는 아사나 중 하난데.

오른발을 띄우고 있을때!! 지금까지보단 좀더 단단한 몸통의 느낌.

휑~ 한 느낌이 아니고, 타---앗-탁 이런 느낌이었다.


꾸준히 가고 있는 오프라인 수련원의 초딩키즈들을 보고

나름대로 자극을 많이 받는다. 어려운 동작들을 탁탁 해내는 그 칭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나도!! 해보고 싶다!! 라는 마음이 더욱 생겨난다.


부자피다 아사나도 오늘 욕심내지 않고 버텼다.

발 뻗기! 보단 부자피다에서 버티기! 시선 고정, 엉덩이 들기!!!

이제 좀 휴식을 취하고 9시 온라인 수련을 기다리자.


25.04.10 목 레벨2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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