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온라인 수업을 듣지 못하고...
어제 열심히 수련하고, 오늘 아침엔 늦잠을 잤다..
그래도 원래 예정이던 오후 셀프수련은 해야지! 라는 맘으로
어제 상아선생님의 목소리를 가이드로 한번 더 해보았다.
힘들어요.
오랜만에 운동이 또 빡! 되었는지, 엉덩이부터 근육통이 욱신욱신한다.
오랜만의 엉덩이 자극 제대로 된 거 같아. 근육통이 있으니 어제보다 버티기가 잘 안된다.
돌핀도 더 힘들고, 핸드스탠드도 더 힘들고, 고난의 연속이었다.
오늘 느꼈던 것들 적어보자면.
원래 전사 1에서 2 전환할때, 오른 골반에서 소리가 났는데...
요즘엔 오른쪽 골반은 소리가 안나기 시작한거 같다.
그 대신 왜..? 왼쪽에서 똑..하는 소리가 나는 걸까.. 원래 조용했잖아 왼 골반아.. 왜그러는 거니.
오른 무릎은 움직이지 않으려고 의식은 하고 있으나 전사 1에서 2전환할 때, 고정하기가 어려워 아직도...
여는 힘이 부족함을 느낀다. 오늘도 느꼈고.
그대신 오늘은 아주 조금 더 앉아볼려고 의식했다.
나 지금까지 전사 1번-2번 많이 앉았다고 생각했는데, 유심히 보니 별 큰 차이가 없길래...
휴 이제부턴 조금씩 더 앉아보자! 새로운 도전이다.
확실히 조금 더 앉으려고 하니 왼다리의 힘쓰는 것도 좀더 달라니는 느낌
발이 뜨지 않도록, 발 전체로 미는 힘이 더 필요한 거 같아
엉덩이는 열고 조이고, 허벅지도 밖으로 돌려내는 외회전의 힘을 써야하지만
그렇다고 다리에 기대서 무릎에 기대면 안되는 그...힘이 참 어렵다.
그리고, 브릿지에서 새삼 내 골반-복부-갈비뼈 상체 라인을 봤는데
갈비뼈가 삐뚫다. 왼쪽과 오른쪽이 달라요. 왼쪽이 너무 튀어나오는 느낌이다.
원래 그런건지, 내가 몸통이 삐뚠건지, 골반이 틀어져서 그게 전체적으로 삐뚠건지... 모르겠다.
오른쪽 골반이 힘이 없다보니, 브릿지에서 항상 오른쪽으로 처지는 편인데
오늘 열심히 오른쪽-왼쪽이 평행하게 맞춰 보려고 해도.. 먼가 왼갈비뼈가 튀어나온 느낌..
이제 나의 마감기한 토/일 2일, 나의 수련회수도 20회까지 총 2번이 남았다.
할 수 있다. 내일도 일요일도 집중해서 마무리 하자
25.4.11 금요일 레벨2 셀프수련 18회차